티빙슈퍼레이스, 태백서 13일 5전 열려

입력 2011년08월08일 00시00분
트위터로 보내기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2011 티빙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시리즈 제5전이 오는 13일 태백레이싱파크에서 열린다.

이번 5전에는 헬로TV 클래스 강자인 밤바 타쿠가 개인적인 사정으로 불참한다. 하지만 CJ레이싱의 김의수, 안석원 듀오와 4전에서 우승한 타카유키 아오키(인제오토피아 킥스), 카를로 반담(EXR 팀 106) 등이 4강 구도를 형성하게 된다.

핸디캡 웨이트도 중요한 변수다. 김의수가 30kg을 얹는데 비해 안석원은 가장 무거운 100kg을 달아야 한다. 아오키와 반담도 각각 50kg을 적재한다. 핸디캡 웨이트 기준만 보면 김의수가 유리하지만 레이서의 기량도 무시할 수 없다.

시즌이 종반전으로 치닫는 만큼 종합우승을 위한 포인트 획득도 관심거리다. 헬로TV 클래스는 4전까지 93점을 획득한 김의수가 종합 선두지만 86점의 안석원이 사정권 안에서 추격하고 있어 반전도 가능하다. 반면 아오키와 반담은 48점과 39점에 불과해 포디엄 정상을 향한 맹공을 퍼부을 가능성이 짙다.

제네시스 쿠페 클래스는 4전 우승자 유경욱(EXR 팀 106)이 101점을 기록, 종합선두를 달리고 있다. 그 뒤를 안석원(CJ레이싱, 81포인트), 정연일(EXR 팀 106, 71포인트) 등이 추격하는 상황이다. 슈퍼 2000 클래스는 종합선두 이재우(쉐보레 레이싱)와 시즌 2승을 거둔 박시현(Ktdom)이 왕좌를 다툴 것으로 보이지만 토요타 알테자RS를 앞세운 스토머 레이싱팀이 다크호스로 나설 가능성도 크다. 넥센 N9000 클래스는 주진완(DM레이싱), 정회원(Ktdom), 전대은(가톨릭상지대) 등이 우승후보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한편 주최측은 이번 5전 관람객에게 "F1 관람 티켓", "김치냉장고", "튜닝 휠 세트" 등의 경품을 증정한다. 이를 통해 자동차경주를 주말의 새로운 놀이 문화로 정착시킬 방침이다.


박진우 기자 kuhiro@autotimes.co.kr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