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태종 기자 = 현대자동차 엑센트가 미국에서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추천할 만한 차종 1위에 올랐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엑센트는 미 자동차 전문웹사이트 "켈리블루북"이 최근 발표한 "2011 학생 및 학부모 10대 추천차종(2011 Top 10 Back-to-School Cars)"에서 신차부문 최우수 추천 차종으로 선정됐다. 켈리블루북의 "Top 10 Back-to-School Cars"는 미국 신학기가 시작되는 시기에 학생 운전자나 부모들이 자녀들의 차량 구매시 참고할 수 있게 매년 리스트를 발표한다. 여기에는 안전성, 실용성, 내구성, 합리적 가격 등 고객의 입장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들을 반영해 신차와 중고차 각 5개씩 총 10개 차종이 선정된다.
현대차 엑센트는 우수한 가치와 스타일에 걸맞은 다양한 편의사양, 경쟁차종 대비 우수한 실내공간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2012년형 신형 엑센트는 지난 5월부터 미국에서 판매되고 있다.
신차 부문에서는 또 2011년형 혼다 피트와 신형 포드 포커스, 2011년형 피아트 500, 2011년형 쉐보레 크루즈가 2~5위를 각각 차지했다. 중고차 부문에서는 2007년형 기아 세도나(카니발)가 3위에 오른 가운데, 스즈키의 2007년형 SX4와 쉐보레 HHR 2008년형이 각각 1, 2위에 랭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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