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은 영국 자동차 전문지 오토 익스프레스가 주관한 "2011 올해의차" 심사에서 3개 부문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오토 익스프레스는 올해의 차를 제정해 매년 총 25개 부문에서 최고의 차를 선정하고 있으며, 이는 영국뿐 아니라 유럽에서 권위를 인정받는 상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이 중 폭스바겐은 총3개 부문을 수상했다. "컴팩트 패밀리카" 부문에서 골프, "핫 해치" 부문은 골프 GTI가 각각 최고차로 선정됐다. 아울러 친환경 기술인 폭스바겐 블루모션이 그린 어워드를 수상했다.
폭스바겐 블루모션 테크놀로지는 환경 보호와 에너지 절약을 위한 폭스바겐의 다양한 친환경 기술과 브랜드들을 하나로 아우르는 개념이며, 골프는 1974년 데뷔 이래 2,600만대가 넘는 판매기록을 세워 해치백의 대명사로 불린다. 골프GTI는 골프의 고성능 버전이며 해외는 물론 국내에서도 두터운 마니아 층을 가지고 있다.
한편, 이번 심사의 25개 중 10개 부문에서 "아우디, 스코다, 세아트" 등 폭스바겐그룹 산하 브랜드가 선정돼 폭스바겐 그룹의 위상을 드러냈다.
박찬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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