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파나메라 터보 S 국내 출시

입력 2011년08월15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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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가 "파나메라 터보S"를 국내에 공식 출시했다.



지난 11일 선보인 파나메라 터보S는 4.8ℓ V형 8기통 터보엔진이 탑재돼 최대 550마력, 76.5kg.m의 성능을 낸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 도달은 3.8초가 걸리며, 최고시속은 306km다. 회사측은 티타늄-알루미늄 합금 터빈 휠과 컴프레서 휠 등으로 엔진 성능을 개선했다고 강조했다.



스포츠 크로노 패키지 터보가 기본 장착돼 "스포츠 플러스" 버튼을 누르면 서스펜션과 엔진 반응이 빨라지고, 동시에 터보 부스트 압력도 높아진다. 아울러 "론치 컨트롤" 기능을 활용하면 보다 역동적인 출발이 가능하다. 또한 스포츠 드라이빙을 위한 포르쉐 커뮤니케이션 시스템(PCM)은 계기판 우측 튜브의 해당 디스플레이를 통해 운전자에게 앞뒤 혹은 좌우 방향 가속 상태를 알린다.



스포티한 성격은 외관에서도 느낄 수 있다. 5mm 휠 스페이서로 뒤 차축 트랙 폭을 늘렸고, 20인치 911 터보II 휠이 탑재됐다. 포르쉐 익스클루시브 프로그램의 사이드 스커트가 표준 장착돼 한층 돋보이게 한다.



인테리어는 투톤 가죽 마감이 핵심이다. 블랙/크림, 마노빛 회색/크림 조합이 파나메라 터보 S에만 있는 고유 컬러다. 여기에 보스(BOSE)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이 기본 탑재되며, 버메스터 하이엔드 서라운드 시스템으로 교체도 가능하다.



국내 판매가격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으며, 지난 4월부터 사전 계약을 받았다.



영암(전남)=박찬규 기자 sta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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