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서스는 18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개최된 세계적인 클래식카 축제 "2011 페블비치 콩쿠르 델레강스(the Pebble Beach Concours d’Elegance)"에서 뉴 제너레이션 GS350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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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GS350이 공개됐다 |
2013년형 GS350은 "대담하고 역동적인 스타일, 정확한 핸들링과 혁신적인 기술에 넓은 실내공간의 접목"이 핵심이라 회사측은 강조한다. 렉서스 브랜드 관계자는 "이번 뉴 제너레이션 GS350의 개발 초점은 강력함과 민첩성"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실제 GS 엔지니어들은 렉서스 브랜드의 수퍼카인 LFA를 참조했다. 새로워진 공기역학적 차체를 포함해 넓고 견조한 구조를 기반으로 완전히 새로운 플랫폼에다 변속속도 개선, 독특한 엔진 사운드 및 배기음, 그리고 보다 안락한 시트받침 등 수퍼카의 일부 핵심기능을 그대로 적용했다. 따라서 운전자의 특성에 맞출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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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GS350의 뒷모습 |
사다리꼴 형태의 렉서스 특유의 스핀들 전면 그릴이 장착된 새 차는 향후 새로운 세대의 렉서스 디자인 철학을 특징적으로 나타낸다. 차체 주변의 공기의 흐름을 시각화한 외관 디자인은 LFA처럼 공기역학적 효율성을 극대화시켰다. 또한 더 넓어진 실내공간으로 탑승자에게 쾌적한 공간을 제공한다. 다양한 편의품목과 감성적인 디자인 사이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 노력했다. 또한 브레이크 시스템과 충격흡수 차체구조의 보강 외에도 수동형 및 능동형 안전시스템을 크게 개선, 운전자와 승객, 보행자 안전을 위한 렉서스 고유의 통합안전시스템을 업그레이드 한 게 특징이다.
이와 관련 토요타 북미법인의 마크 템플린 렉서스 그룹 부사장은 "오늘날 럭셔리 중형차를 구매하고 자 하는 소비자들은 보다 매력적인 드라이빙 경험과 스타일링뿐만 아니라 보다 넓은 실내 공간을 원하고 있다"면서 "새로운 GS는 이러한 고객의 요구를 충족시키고도 남을 만한 만족감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렉서스 브랜드 및 중형 럭셔리 모델 부문 모두에서 핵심적인 주요 위치를 차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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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램프 상세사진 |
아울러 토요타 아키오 사장도 페블비치를 방문, 신차 공개와 함께 인사말을 통해 소감을 밝혔다. 그는 "렉서스의 미래를 선보이게 돼 매우 행복하다"면서 "2013 GS는 우리의 열정과 앞으로의 브랜드 방향성을 제시하는 차"라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직접 차를 몬 소감도 밝혔다. 아키오 사장은 "오늘 아침 실리콘밸리에서 새 차를 몰았는데 너무나 놀라워 흥분했다"면서 "글로벌 렉서스 팀이 차의 기술적 한계를 끌어올린 점에 행복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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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서스의 새로운 그릴 디자인 |
박찬규 기자
star@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