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세 레이서 서주원, F1 홍보대사 위촉

입력 2011년08월24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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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대회조직위원회가 최연소 고교생 레이서 서주원(17세, 늘푸른고)을 F1 코리아 그랑프리 홍보대사로 23일 위촉했다. 유망주 드라이버를 홍보대사로 삼아 올해 대회를 국내외에 알리고, 나아가 F1 드라이버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간다는 것.

이번에 홍보대사로 위촉된 서주원은 중학교 때 카트로 레이싱에 입문했다. 이후 3년만에 카트부문에서 2010 한국모터스포츠 대상을 수상했고, 현대자동차와 STX 팬오션의 후원을 받아 말레이시아 세팡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열린 "2011년 JK레이싱 아시아 시리즈" 개막전에 한국 대표로 출전했다. 또한 지난달 열린 2011 코리아 카트챔피언십 개막전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다시 한번 두각을 나타냈다.

서주원은 "한국에서 열리는 F1 대회를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앞으로 실력을 키워 한국인 F1 드라이버로 영암 서킷을 질주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올해 국내 대회는 10월14일 전남 영암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에서 열린다.


박찬규 기자 sta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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