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비치사회공헌문화재단이 24일 현대차 계동사옥에서 이희범 재단 이사장, 장학생 대표, 학부모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1년 2학기 해비치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
장학금 대상자는 주요대학의 추천을 받은 기초과학 및 문화예술 분야 전공 우수 대학생 280명으로 총 12억원의 장학금이 전달됐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10월 발표된 해비치재단의 종합교육지원 사업계획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재단 측은 미래 국가발전의 근간이 되는 기초과학 및 문화예술 분야 우수 핵심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장학금을 전달했다는 취지를 밝혔다.
수여식이 끝난 후 참석 학생들은 현대·기아차 남양연구소를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는 이언구 현대·기아차 수석부사장이 "전문기술의 중요성과 창의적인 인재"라는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 또한 학생들은 연구소 내에서 가장 최첨단 시설로 알려진 풍동 및 충돌시험장 등을 견학했다.
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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