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이 개발을 주도한 쉐보레 아베오와 올란도가 유럽 자동차 안전 성능평가 기준인 2011 유로 NCAP 충돌 안전성 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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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보레 아베오 |
24일(현지시각) 발표된 유로 NCAP 자동차 안전성 평가에 따르면 아베오와 올란도는 최고 안전 등급인 별 5개를 받았다. 아베오의 경우 2009년 새로운 종합평가방식 도입 이후 경소형차 부문에서 역대 최고 점수를 기록했다. 특히 고속 충돌 시 승객 상해 정도를 측정하는 승객 상해 보호 부문에서 100점 만점에 95점을 받아, 동급 차종 중 최고의 안전성을 갖춘 것으로 평가 받았다. 또한 승객 상해 보호 부문의 정면충돌 시험에서 16점 만점에 15.4점을 받았으며, 측면 충돌 시험에서는 8점 만점을, 측면 전주 충돌 시험은 7.8점(8점 만점)을 부여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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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보레 올란도 |
올란도도 전 부문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충돌 시 차체의 강성을 포함한 승객 상해 정도의 종합 점수는 100점 만점에 95점으로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정면충돌 시험에서 16점 만점에 15.7점, 측면 충돌 시험은 8점 만점을 획득했다.
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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