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서울 코엑스에서 "새로운 생각, 새로운 한국(New Thinking, New Korea), 코리아 브랜드 탐험대"의 공식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코리아 브랜드 탐험대는 국내․외 청년들이 함께 한국을 체험하고 느낀 점을 콘텐츠로 제작, 배포해, 세계에 한국을 알릴 수 있도록 하는 프로젝트로 현대차와 국가브랜드위원회가 지원한다. 탐험대에는 내국인 90명과 외국인 90명을 합해 총 180명이 4인 1조(내국인 2명, 외국인 2명)로 짝을 이뤄 참가하며, 9월 중순부터 10월말까지 전국을 대상으로 활동할 계획이다.
발대식을 마친 코리아 브랜드 탐험대는 현장 답사에 앞서 두 차례의 오리엔테이션을 갖고, 컨텐츠의 기획·발굴·제작 등에 필요한 제반 사항을 사전 점검한다. 컨텐츠의 주제는 서울, 경기, 충청, 영남, 강원, 호남, 제주 등의 지역에서 자연과 맛, 멋, 흥, 얼과 같은 소프트 파워와 인프라, 산업 시설과 같은 하드 파워를 고려해 정하며, 울산, 아산, 전주 등의 지역을 탐방하는 팀은 현대차 공장을 직접 견학하는 기회를 가진다.
활동 기간은 9월20일 32명(총 8팀)의 탐험대를 시작으로 10월 말까지 권역별로 순차적으로 3박 4일씩 활동을 펼치게 된다.
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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