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가 25일부터 26일까지 1박2일간 전국 20개 자동차 관련 교육기관 교수와 교사 등 50명 교원을 대상으로, 정비기술세니마를 열었다.

쌍용차 대전연수원에 열린 세미나에는 코란도 C와 뉴 체어맨 W, 체어맨 H 뉴 클래식 등에 대한 제품 소개와 함께 코란도 C D20DTF 엔진의 주요 특성 등이 발표됐다. 이외 전기, 샤시 시스템의 신규, 추가 적용에 대한 시스템별 제어 특성 및 고장 진단 방법 등에 대한 이론과 실습 교육도 병행됐다.

쌍용차 영업부문 최종식 부사장은 "이번 정비기술 교육은 자동차 관련 교원들의 자동차기술 교육에 대한 욕구 충족과 첨단 자동차 시스템에 대한 이해도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며 "향후에도 지속적인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개발, 국내 자동차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쌍용차는 국내 자동차 정비 분야 우수 인력 육성과 정비 기술력 보급 확대를 위해 2002년부터 완성차 및 엔진 등의 실습용 교보재 기증은 물론 신기술 정비 교육 세미나 등 산학협력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오고 있다.

박찬규 기자 sta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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