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유럽서 문화 마케팅 시동 걸다

입력 2011년08월26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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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독일 베를린의 한국문화원에서 "2011 현대 썸머 콘서트"를 25일(현지시각) 개최했다.



현대차의 본격적인 유럽 문화 마케팅 일환으로 마련된 2011 현대 썸머 콘서트는 현재 유럽 4개국 4개 도시에서 순회공연 중인 서울시립교향악단(지휘 정명훈)의 현악 4중주 공연과 석식 만찬으로 이뤄졌다. 행사에는 문태영 주독한국대사, 미카엘 가이거 전 주한독일대사, 한창균 현대차 유럽법인장을 비롯해 독일 현지 주요 인사와 회사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 현대차는 유럽 지역에서 음악 공부를 하고 있는 한국 유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는 "현대 음악 장학금(가칭)"을 정식 소개했다. 장학금 대상자는 선발로 가려지며 11월 장학금을 신청한 유학생(단 25세 이하, 전문 음악인 제외)들을 대상으로 독일 국립 음대에 재직 중인 교수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이 오디션을 진행, 12월 최종 3인을 뽑는다.



한편, 현대차는 지난해 이어 올해도 서울시향의 유럽 순회공연 후원하며 문화의 본고장 유럽에서 문화 마케팅을 실시하고 있다. 회사는 이를 통해 브랜드 인지도 상승 및 문화 기업 이미지 형성에 주력한다는 설명이다.







박진우 기자 kuhir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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