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울림, "스피라 아이코닉 문의 폭주"

입력 2011년08월26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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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울림네트웍스가 새로 출시한 "스피라 아이코닉"의 인기에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



스피라 아이코닉은 소재 변경, 자체생산, 세금 절감 등으로 가격을 4,972만원까지 낮췄다. 기존 스피라가 1억원에 육박, 일반인이 쉽게 구입을 결정하기 어려워 출시된 차종이다. 공격적인 가격으로 튜닝킷을 탑재해도 6,000만원대여서 소비자 관심이 폭증한 것.



회사 관계자는 "출시 하루 만에 엄청난 문의전화와 상담 예약이 폭주했다"며 "매장을 방문하는 사람도 많아 직원들은 주말에도 일을 해야 할 판"이라 전했다. 이어 그는 "특히 추가 패키지에 대한 문의가 적지 않은 만큼 성능 튜닝 패키지 외에 추가로 외관 튜닝킷을 내놓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어울림네트웍스의 계열사이자 스피라 튜닝을 담당한 어울림엘시스가 스피라 아이코닉 출시에 따른 외관 튜닝 바디킷인 "티포네(Tifone)"를 내놓는다고 26일 밝혔다. 이탈리아어로 "태풍"을 뜻하는 "티포네" 바디킷은 폭풍을 뜻하는 "템페스타(Tempesta)" 바디킷과 마찬가지로 스피라의 기본 외관에 변형을 줄 수 있다. 템페스타가 유선형의 날렵하고 부드러운 디자인으로 여성적인 반면 티포네는 직선과 강인함을 상징하는 디자인 요소를 적용해 남성적 이미지다. 프론트 범퍼에는 대형 공기 흡입구를, 리어범퍼엔 중후한 배기음을 내는 쿼드 머프러를 장착했다.



어울림엘시스 설진연 대표는 "스피라 아이코닉의 출시로 스피라 튜닝 용품 공급을 독점하고 있는 당사에 반사이익이 돌아 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스피라 아이코닉이 맞춤형 스포츠카 컨셉을 가지고 있어 요구에 따라 퍼포먼스 외에도 드레스업 패키지도 연이어 내놓을 것"이라고 밝혔다.



박찬규 기자 sta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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