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7세대 'A6' 국내 공식 출시

입력 2011년08월28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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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코리아가 28일 중형차 뉴 A6를 출시했다.



7년만에 완전변경한 7세대 뉴 A6는 경량 차체, 역동적인 디자인, 새로워진 운전자 보조 시스템 및 멀티미디어 시스템 등이 특징이다. 특히 철과 알루미늄이 조화를 이룬 알루미늄 하이브리드 차체를 사용, 무게를 80kg 줄이는 등 구형보다 135kg이나 가벼워졌다. 길이 4,915mm, 너비 1,874mm, 높이 1,455mm로 구형 대비 길이는 비슷하지만 너비는 19mm 넓어졌고, 키는 4mm 낮아졌다. 또 앞 오버행이 짧아지면서 휠베이스가 69mm 늘어나 실내공간이 넓어졌다. 전천후 제논 플러스 헤드라이트로 멋을 냈고, 인테리어의 핵심인 "랩-어라운드" 디자인은 운전석부터 앞좌석 전체를 부드럽게 감싸 탑승자 간 일체감을 준다.



엔진은 2.0 및 3.0ℓ TFSI 가솔린과 3.0ℓ TDI 디젤 등 세 가지다. 2.0 TFSI 가솔린 직분사 엔진은 최고출력 211마력, 최대토크 35.7kg·m,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7.6초, 연료효율 ℓ당 13.8km, 최고시속 210km를 기록한다. 8단 멀티트로닉 무단변속기를 탑재했다. 수퍼차저를 더한 3.0 TFSI 콰트로는 최고출력 310마력, 최대토크 44.9kg·m를 내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5.8초면 주파한다. 연료효율은 ℓ당 9.5km, 안전최고시속은 210km다. 출력과 토크는 구형 대비 각각 10마력, 2.0kg·m 향상됐지만 연료효율은 16% 좋아졌다. 8단 팁트로닉 자동변속기다. 3.0 TDI 콰트로는 7단 S-트로닉 듀얼클러치 변속기와 디젤 직분사 엔진을 얹어 최고출력 245마력, 최대토크 51.0kg·m, 시속 100km 가속시간 6.1초, 안전최고시속 250km를 발휘한다. 연료효율은 ℓ당 13.5km.



전 모델에 풀타임 4WD 콰트로를 기본으로 갖췄다. 헤드업 디스플레이, 드라이브 셀렉트, 홀드 어시스트 등 운전자 보조 시스템도 장착했다. 한국형 순정 내비게이션도 특징이다.



새 차의 판매가격은 2.0 TFSI 5,900만원, 2.0 TFSI 다이내믹 6,290만원, 3.0 TFSI 콰트로 6,880만원, 3.0 TFSI 콰트로 다이내믹 7,870만원, 3.0 TDI 콰트로 6,880만원, 3.0 TDI 콰트로 다이내믹 7,870만원이다.



박찬규 기자 sta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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