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 도요타 본사서 차 부품 상담회

입력 2011년08월28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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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남권 기자 = 코트라(홍석우 사장)는 29~30일 일본 나고야 도요타 본사에서 한국 자동차부품 전시상담회를 연다고 밝혔다.

한국 부품기업 34개사가 참가해 기업별 전시부스에서 전장, 배기 등 58개 자동차부품을 도요타 및 관계사에 선보인다. 전시상담회 외에 기업별 기술 설명회가 열리며 일본 자동차 기술 경향과 공급망을 조사한 "일본 자동차 부품 지도(MAP)"도 소개된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2009년 1차 전시회에 참석하지 않았던 도요타 아키오(豊田 章男) 사장이 행사 부대행사인 사장 간 간담회에 참석해 홍석우 사장과 만날 예정이라고 코트라는 전했다.

코트라 관계자는 "원래 올해 5월 이번 상담회를 열려고 했지만 일본 대지진의 영향으로 행사 개최 여부 자체가 불투명했었다"며 "도요타 측이 적극적인 행사 추진 의지를 보여 약 3개월 만에 행사를 개최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2009년 전시회에는 도요타 쇼이치로 명예회장을 포함해 임원 다수가 현장을 찾아 우리 제품에 관심을 보였다"며 "이번 행사는 도요타가 지난달 초 엔고 등에 대처하려고 해외부품 조달확대 계획을 발표한 직후 열리는 상담회라 수출 상담에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kong7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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