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1열차 숙박, 교통 한번에 해결하세요"

입력 2011년08월30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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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열차 내부
F1 대회 조직위원회가 코레일관광개발과 함께 "F1 테마열차" 단장을 마치고 이번 주부터 운행에 들어간다고 30일 밝혔다.



9칸으로 편성된 테마열차 2편이 전용으로 이용되며, KTX를 이용한 추가 상품도 구성돼 총 2,000명 이상이 기차를 타고 F1을 관람할 수 있다. 외국인 관광객을 위해 "방문의 해" 로고로 환영메시지를 전달하고, 열차 내외부를 F1분위기와 전남의 녹색관광을 느낄 수 있도록 꾸몄다. 열차는 10월 F1에 앞서 오는 8월27일 제천 한방투어를 시작으로, 각 지역별 축제, 가을단풍, 겨울눈꽃, 봄꽃열차 등 내년까지 F1 홍보를 하게 된다.



테마열차 외부
이 상품은 서울을 출발해 무박2일로 보성 녹차밭, 장흥편백나무숲, 목포유달산 관광과 F1관람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10월15일 토요일은 F1대회 예선전을 마친 후 톱스타가 출연하는 K-팝 콘서트를 관람하는 특전이 포함된다.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주 인터넷을 통한 3일간의 특별 한정판매에 200명이 몰렸다.



F1대회 조직위원회 상품개발팀장은 "앞으로도 6년간 계속되는 F1 대회에 있어 철도는 단순한 운송 이상의 의미가 있다"면서 "F1테마열차는 무박2일로 운행돼 결과적으로 숙박까지 해결하는 일석이조 효과가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그는 "레일크루즈 해랑호 등은 호텔수준의 숙박이 가능하기 때문에 F1대회에 있어 철도는 새로운 가능성"이라고 덧붙였다다.



박찬규 기자 sta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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