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가 한국생활안전연합과 함께 9월1일부터 30일까지 "어린이가 바라는 안전한 등하교길"을 주제로 한 "2011 어린이 안전 포스터 공모전"을 전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31일 기아차에 따르면 "세계 최고 스쿨존 만들기 슬로우(S·L·O·W) 캠페인"의 일환으로 기아차와 한국생활안전연합이 주최하고 보건복지부, 교육과학기술부가 후원하는 이번 공모전은 올해로 5회째를 맞았다. 매년 약 만명 이상의 초등학생들이 참여한다.
공모전 참가를 희망하는 초등학생은 슬로우(S·L·O·W) 캠페인 홈페이지 (http://www.slow.or.kr)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후 어린이 안전 관련 주제로 8절 도화지(420mm x 292mm)에 그린 포스터 뒷면에 부착, 9월30일까지 한국생활안전연합에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제출 접수하면 된다(도착일 기준으로 접수).
대상인 "슬로우상(2명)"에게는 보건복지부 장관상, 금상인 "찬차니상(2명)"에게는 기아자동차 사장상, 은상인 "살피미상(2명)"에게는 한국생활안전연합 대표상을 각각 시상하고 보호자 1인을 동반하는 해외교통안전연수 기회를 제공한다.
이외에 최우수상(6명)에게는 상장 및 장학금 50만원, 우수상(30명)에게는 상장과 장학금 10만원, 장려상(50명)에게는 상장과 장학금 5만원, 가작(500명)에게는 상장과 문화상품권 1만원권이 부상으로 수여된다.
수상작은 10월 말 슬로우(S·L·O·W) 캠페인 홈페이지(http://www.slow.or.kr)와 한국생활안전연합 홈페이지(http://www.safia.org)와 개별통보 등을 통해 발표된다. 시상식은 11월 중순에 서울시 광진구 어린이대공원 내 어린이 교통안전 체험관 "키즈오토파크"에서 열리며 우수작들은 달력으로 제작돼 무료로 배포될 예정이다.
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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