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CLS클래스의 2세대 모델인 뉴 CLS 350 블루이피션시를 31일 출시했다.
2003년 처음 나온 CLS는 쿠페의 우아하고 다이내믹함에 세단의 편안함과 실용성을 결합한 새로운 디자인으로 주목받았다. 특히 스포츠 4도어 쿠페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신형의 디자인은 구형의 우아함을 유지하면서도 한층 날렵하고 뚜렷하게 변모했다. 헤드 램프에 LED 고성능 인텔리전트 라이트 시스템을 갖춰 고급스럽다. 또 스포츠 익스테리어 패키지를 기본으로 적용해 역동성이 한층 돋보인다. 실내는 컬러 디스플레이를 갖춘 계기판, 푸레 나무 무늬목 스티어링 휠 등을 채택했다. 고해상도 모니터와 한글 적용으로 더욱 편리해진 커맨드 시스템과 키레스-고 등도 새롭게 포함했다.
엔진은 V6 가솔린 직분사를 얹었으며 7G-트로닉 플러스 자동변속기를 조합했다. 최고출력 306마력과 최대토크 37.7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시간은 6.1초, 최고속도는 250km/h이다.
새 차는 어댑티브 브레이크 라이트 등의 안전기술과 측면충돌 시 발생할 수 있는 치명적인 부상으로부터 운전자 및 동승자를 보호하는 펠비스 에어백을 최초로 적용했다. 또 연료효율 향상을 위해 알루미늄 도어와 초고강도 합금을 사용했다. 사고예방 시스템인 프리-세이프를 비롯해 주의 어시스트, 어댑티브 브레이크, 가변식 댐핑 시스템 에어매틱과 다이렉트 스티어 시스템 등도 장착했다.
새 차의 판매가격은 1억750만원이다.
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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