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비게이션 전문회사 팅크웨어가 스마트폰과 태블릿PC 등 스마트 디바이스에 최적화된 "아이나비 3D" 내비게이션 어플리케이션을 "삼성앱스"에서도 제공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로써 아이나비 3D 내비게이션 앱이 사용 가능한 단말기는 갤럭시S(SKT, LGU+), 갤럭시S II (SKT, KT, LGU+), 갤럭시탭(SKT, KT, LGU+, WiFi), 갤럭시 탭 10.1(SKT, KT, WiFi), 갤럭시 플레이어(4인치, 5인치)까지 총 5개 제품(14종)이다. KT용 갤럭시S는 9월 중 서비스 될 예정이다.
아이나비 3D 내비게이션 앱 사용자는 1년간 무료로 전자지도 업그레이드 및 실시간 교통콘텐츠 서비스인 "아이나비 티콘플러스(TCON+)"를 이용할 수 있고, 이후 연간 1만원의 이용권을 구매해 사용이 가능하다.
회사측은 스마트 기기 보급이 일반화되면서 일평균 1,500~2,000여명의 갤럭시 이용자들이 아이나비 3D 내비게이션 앱을 사용하기 위해 제품 인증을 하고 있어 연간 약 60만~80만명의 고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아이나비 3D 내비게이션 앱이 삼성앱스에 서비스됨에 따라 약 300만명 이상이 사용하는 갤럭시S 사용자도 고객으로 확보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아이나비 3D 내비게이션 앱은 최신 아이나비 3D v5.0 전자지도를 채택하고 있다. 오르막길, 내리막길, 지하차도, 산, 언덕 같은 주행 도로와 주변 지형의 높낮이를 표현하는 "3D 입체도로 모델링", 주요 건물 및 랜드마크를 현실감 있게 3차원 입체영상으로 전자지도에 반영하는 "3D 랜드마크 건물데이터" 서비스로 운전자에게 더욱 현실감 있는 주행환경을 제공한다.
권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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