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조 수입사인 한불모터스가 푸조 3008 SUV의 스페셜에디션 버전인 "3008 아웃도어"를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3008 아웃도어는 기존 3008에 오프로드 기능의 하나인 그립 컨트롤 시스템과 아웃도어 캐리어 툴레 루프박스를 장착한 게 특징이다. 그립 컨트롤은 필요에 따라 전자적 트랙션 조작을 통해 지면 컨트롤 기능을 향상시킨 시스템이다. 눈길, 사막길, 진흙길 등 어떤 노면에서도 최적의 주행성능을 발휘한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새 차의 연료효율은 21.2km/ℓ로, 한 번 주유하면 최대 1,272km까지 달릴 수 있다. 최대 적재공간은 1,604ℓ이며, 이동식 선반을 이용해 3가지 방식으로 구획화할 수 있어 활용성이 높다. 낮게 설계한 테일게이트는 클램 쉘 방식이다. 하단 도어는 최대 200kg까지 무게를 지탱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이 밖에 헤드업 디스플레이, 차간거리 경고 시스템, 전자동 주차 브레이크 시스템, 후방주차보조 시스템, 힐 어시스트 시스템 등도 갖췄다.



엔진은 1.6ℓ HDi를 얹어 휘발유 2,500cc를 능가하는 순간가속력을 자랑한다고 회사측은 강조했다. 최고출력은 112마력(3,600rpm)이다.



새 차의 판매가격은 3,990만원이다.



권용주 기자 soo4195@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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