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유럽산 2012년 골프·CC 7종 가격인하

입력 2011년09월01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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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코리아는 한-EU FTA 발효로 인한 관세 인하분을 반영한 유럽산 2012년 모델 중 1일부터 골프와 CC에 대한 새로운 가격을 발표하고 국내 시판에 들어갔다.

가격을 내린 모델은 골프 5개 라인업(1.6 TDI 블루모션, 1.4 TSI, 2.0 TDI, GTD, GTI)을 비롯해 CC 2개 모델(2.0 TDI 블루모션, 2.0 TSI) 등 총 7개 모델이다. 가격인하 혜택이 가장 큰 모델은 CC로, 두 모델 모두 80만원씩 낮췄다. 골프의 경우 최대 60만원(GTI)을 인하했다. 대표모델인 1.6 TDI 블루모션 및 2.0 TDI는 각각 50만원 내렸다.

폭스바겐에 따르면 일부 모델의 경우 가격인하뿐 아니라 고급 옵션을 업그레이드해 고객들의 혜택을 더욱 확대했다. CC 2개 모델, 골프 GTD 및 GTI의 경우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장착해 오디오 및 내비게이션 시스템을 고급 옵션으로 바꿨다. 골프 GTD는 또 LED 후미등의 사양 등을 개선했다. 기본 가격인하 외 옵션 업그레이드로 인한 추가적인 가격인하 효과는 모델에 따라 최소 100만원에서 최대 230만원에 이른다. 특히 새롭게 탑재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내비게이션을 대폭 업그레이드했다. 오디오 역시 고품질 DVD 드라이브, 고해상도 TFT 모니터, 30GB HDD, SD 카드 슬롯, 블루투스 등 다양한 인터페이스를 지원한다.

한편, 유럽 외에서 생산하는 제타 및 뉴 비틀은 한-EU FTA로 인한 가격인하 대상 모델에 포함되지 않는다. 신형 투아렉은 출시 당시 이미 관세 인하분을 반영했으며, 오는 7일 선보이는 신형 티구안은 관세 인하분을 반영한 가격을 출시 당일 공개할 예정이다.



박찬규 기자 sta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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