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개발원 부설 자동차기술연구소가 보험사고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소액사고 수리비를 사고현장에서 신속하게 산출할 수 있는 모바일 서비스를 제공한다.
1일 보험개발원에 따르면 앞으로 현장에서 손상된 차를 직접 확인하면서 몇 번의 클릭만으로 5분 이내에 간단히 수리비 견적을 산출하고, 견적내용을 보험가입자와 협의해 종결 처리할 수 있게 된다. 특히 소액사고의 경우 수리를 바로 하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 보상을 받기 위해 차주가 일부러 정비공장을 방문해 수리비 견적을 받아야 하는 번거로움이 해소되는 것.
한편, 보험개발원은 손상차 확인 후 사무실에서 PC로 견적을 내던 업무를 현장에서 파손된 차를 살펴보며 직접 견적작성이 가능케 돼 현장근무 체제의 확립이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권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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