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광주디자인비엔날레 참여

입력 2011년09월02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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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가 2011 광주디자인비엔날레에 "기아 디자인 아트웍스" 전시공간을 마련하고 기아차 디자이너들의 디자인 창작물들을 전시한다.

K5 d=D≠d


2일 기아차에 따르면 "기아 디자인 아트웍스"는 K5, 스포티지R 등으로 디자인경영의 선도 기업으로 자리 잡은 기아차의 디자인 프로젝트로, 디자이너들의 창의성과 역량을 강화하고 열정을 보다 잘 전달하기 위해 2009년 시작됐다.



두 번째를 맞은 이번 기아 디자인 아트웍스에서는 "소통과 환경"이라는 주제로 자동차 디자이너의 눈으로 새롭게 해석한 사람, 자연, 사물, 추상적 테마를 종이, 동판, 목재, 천, 플라스틱 등 다양한 소재로 풀어낸 35개의 작품이 전시된다. 자연을 주요 테마로 한 전시 공간에는 함석판을 이용, 거대하고 아름다운 파도가 물결치는 순간을 형상화해 "역동성", "끊임없는 호기심", "즐거움" 등 기아차의 디자인 속성을 감성적 이미지로 풀어냈다는 평가다.



또한, 광주디자인비엔날레의 주제인 "d=D≠d(도가도비상도, 圖可圖非常圖, Design in design is not design)"에 맞춰 K5의 클레이 모델로 표현한 설치 조형물 "K5 d=D≠d"도 전시한다.



나는 언젠간 날 수있다 (정시내 作)
자동차 디자인 작업 초반에 사용하는 클레이 모델이 면과 선의 조화를 이룬 하나의 완성차로 탄생하기까지를 은유적으로 표현한 "K5 d=D≠d"는 일상 속에서 흔히 이용하는 자동차지만 이동수단이기 이전에 완성된 디자인이라는 점을 관람객들에게 전달하려는 의도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기아 디자인 아트웍스"는 2011 광주디자인비엔날레에서 2일부터 11월23일까지 진행된다.







박진우 기자 kuhir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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