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스프, 다임러와 함께 전기차 제작

입력 2011년09월02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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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프(BASF)와 다임러가 전기차 개발을 위해 의기투합했다.



자동차 관련 화학 기업 바스프가 다임러와 함께 전기차에 대한 아이디어를 결합해 만든 차세대 컨셉카 "스마트 포비전"을 오는 15일 개막하는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 선보인다고 2일(현지시각) 발표했다. 스마트 포비전은 향후 자동차 산업의 도전 과제에 결정적인 솔루션을 제공할 차로 디자인은 물론 생활방식, 기술을 총 망라한 자동차라는 게 회사 설명. 이를 위해 연구진과 개발자들은 스마트 포비전에 투명 유기 태양 전지, 투명 OLED, 100% 플라스틱 휠, 새로운 경량 차체 부품 및 적외선-반사 필름 등 5 가지의 자동차 신기술을 결합했다.



바스프 그룹 경영이사회 멤버이자 연구부문을 총괄하는 안드레아스 크라이마이어 박사는 "다임러와의 공동 프로젝트를 통해 바스프는 미래의 도시 자동차에 대한 포괄적 접근방식을 성공적으로 개발할 수 있었다"며 "이는 매우 고무적인 결과로 바스프 연구는 전기자동차가 보다 경제적이고 환경 친화적이며, 지속 가능할 수 있도록 중요한 기여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임러의 이사회 멤버이자 메르세데스-벤츠에서 그룹 연구개발을 총괄하는 토마스 베버 박사는 "스마트 포비전은 두 개의 매우 다른 분야에 있는 대표적인 두 기업이 손잡았을 때 얻을 수 있는 게 무엇인가를 보여주는 뛰어난 사례"라며 "우리의 개발자들과 디자이너들이 바스프의 연구진과 협력해 컨셉을 개발하는 작업은 매우 흥분되는 일이었고, 이번 공동 개발 컨셉은 전기차의 미래에 의미 있는 통찰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진우 기자 kuhir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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