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추석앞두고 농촌 봉사활동 실시

입력 2011년09월06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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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 직원들이 추석을 앞두고 특별재난지역을 방문해 농촌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7일 기아차에 따르면 기아차 우리사주조합 대의원 50여명은 9월5일부터 7일까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전북 고창지역을 방문해 농촌 일손돕기 활동을 펼치고 광명, 화성, 광주 지역 자원봉사센터에 물품을 지원하는 등 전방위 나눔활동에 나섰다.



지난 여름 집중호우로 인해 일손이 모자른 전북 고창지역 일대에서 기아차 직원들은 배 선별작업, 포장작업 등 과수원 작업에 동참하고 현장에서 7.5kg들이 고창 배 250상자를 구입했다. 구입한 배는 기아차 공장이 있는 광명시, 화성시, 광주광역시의 자원봉사센터에 85박스씩 전달돼 센터의 관할 지역 내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 주민들에게 보내질 예정이다.



이번 봉사활동에 대해 전북 고창군청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집중호우 피해로 추석을 앞두고 일손이 모자라 과수원을 돌보지 못하는 마을 주민들에게 기아차 직원들이 와줘서 여러 모로 큰 힘이 되었다"고 말했다.



기아차 박재홍 우리사주조합장은 "농촌 일손돕기와 과일 구입이 집중호우로 여러모로 어려운 고창지역 주민들에게 작게나마 힘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기아차 직원들이 직접 수확한 고창 배가 기아차 공장이 위치한 지역 자원봉사센터에 전달될 수 있어 더욱 의미 있는 봉사활동이 되었다"고 전했다.



박진우 기자 kuhir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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