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가 5시리즈에 상시 4륜구동 기능인 x드라이브를 결합한 535i x드라이브를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앞뒤 구동력 분배가 0대 100 혹은 100대 0까지 완전 가변식으로 자동 조정되는 x드라이브는 특히 주행안정성면에서 큰 도움이 된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엔진은 트윈파워터보, 초정밀 직분사 방식과 밸브트로닉을 적용한 직렬 6기통 3,000cc급 가솔린이며, 최고출력 306마력을 발휘한다. 또 40.8kg·m의 최대토크는 넓은 엔진영역(1,200~5,000rpm)에서 분출돼 고성능 세단의 성격을 담아냈다. 여기에 스티어링 휠의 패들시프터가 포함된 스포츠 오토매틱 8단 스텝트로닉 변속기를 결합했다. 주행은 컴포트, 노멀, 스포츠, 스포츠+ 등 4가지 모드 중 선택하면 된다.
새 차는 서라운드 뷰 기능을 갖춰 주차나 폭이 좁은 도로 주행 시 시야를 넓게 확보할 수 있다. 어댑티브 드라이브, 어댑티브 헤드라이트, 4존 자동 에어컨디셔너, 하이파이 프로페셔널 로직7 시스템, 소프트 클로즈 오토매틱 도어 장치 등 고급 편의품목은 기본이다.
판매가격은 9,860만원.
권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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