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조 오는 13일 개막되는 2011 프랑크프푸트모터쇼에 다목적 컨셉트 "HX1"을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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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X1 |
8일 푸조에 따르면 HX1은 MPV 형태로 6명의 탑승이 가능하다. 이외 다양한 편의 장비와 역동적인 디자인, 친환경 파워트레인을 갖춘 것도 특징으로 꼽힌다. MPV지만 차체를 최대한 낮춘 덕에 공기저항계수가 스포츠카와 비슷한 0.28(Cd)을 기록했다고 강조했다. 4개의 문은 반대 방향으로 열리도록 설계됐고, 3열 시트는 탈착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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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X1 |
파워트레인의 경우 앞바퀴는 디젤엔진, 뒷바퀴는 전기모터에서 힘을 얻어 개별 구동되는 디젤 하이브리드4 시스템이다. 4WD 지원도 가능하며, 204마력의 2.2L HDi엔진과 95마력의 전기모터가 결합돼 최대 299마력을 발휘한다. 공인 연비는 ℓ당 31.25km이며, 탄소 배출량은 km당 83g에 불과하다. 특히 푸조는 HX1를 주제로 세계적인 슈즈 디자이너 피에르 하디(Pierre Hardy)가 디자인한 컨셉 슈즈도 함께 선보여 HX1만의 독창적인 이미지를 표현했다.
한편, 모터쇼에 푸조는 508 RXH 하이브리드도 선보인다. 2.0ℓ HDi 디젤과 전기모터로 구성된 최대 200마력의 차이며, ZEV(무공해)와 4WD, 스포츠, 오토 등 4가지 모드를 선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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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8 RXH |
권용주 기자
soo4195@autotimex.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