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신차 2종·컨셉카 2종 선보여

입력 2011년09월13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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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클래스
메르세데스-벤츠가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뉴 B클래스와 SLS AMG 로드스터 등의 신차와 함께 자동차 발명 125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제작된 F125! 리서치 카, 컨셉 B클래스 E-셀 플러스 등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B클래스 실내
뉴 B클래스는 지난 2005년 첫 선을 보인 B클래스의 2세대 모델로 직분사 터보차저 4기통 가솔린 엔진, 신형 디젤 엔진, 신형 듀얼 클러치 변속기, 신형 수동 변속기 등이 적용됐다. 회사에 따르면 동급 모델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고급스러운 소재 사용과 표면 처리, 섬세한 디테일 마감, 정교한 기술, 안전 장치 등으로 컴팩트카 세그먼트의 기준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켰다는 평가다.



B클래스 엔진룸
SLS AMG 로드스터는 알루미늄 스페이스 프레임 차체, 최대출력 571마력, 최대토크 66.3kg·m의 AMG 6.3ℓ V8 프런트-미드 엔진, 7단 듀얼 클러치 변속기, 알루미늄 더블 위시본 스포츠 서스펜션 등으로 뛰어난 주행 역동성과 로드스터만의 즐거움을 선사한다는 설명이다.



SLS AMG 로드스터
벤츠의 자동차 발명 125주년을 기념해 선보이는 F 125! 리서치 카는 안락함과 안전성을 특징으로 하는 대형 럭셔리 세그먼트면서도 배기가스 제로의 미래형 기술을 구현했다. 연료 전지 기술을 기반으로 한 전기 구동 시스템이 적용됐으며 고효율 저장 탱크, 혁신적인 구동 기술과 차체 기술, 독특한 컨트롤 컨셉과 디스플레이 컨셉이 함께 조화를 이뤘다. 벤츠 전통의 디자인 언어를 미래의 모습으로 변모시킨 뛰어난 디자인 표현력도 호평을 받고 있다.



SLS AMG 로드스터
주행 거리 연장을 위한 레인지 익스텐더가 탑재된 첫 번째 전기차 컨셉 B클래스 E-셀 플러스도 공개했다. 전기 구동 시스템과 가솔린 엔진이 결합돼 일상 출퇴근은 물론, 장거리 여행에도 사용 가능하다. 충전된 에너지는 도이치 아큐모티브의 리튬 이온 배터리에 저장되며 100km까지 배기가스 제로 주행이 가능하다. 또한 3기통 가솔린 엔진이 추가 장착 되어 최대 600km까지 주행할 수 있다.



F125! 리서치카


사진/ 프랑크푸르트=권윤경 기자 kwon@autotimes.co.kr

F125! 리서치카 실내


SLS AMG E-CELL


박진우 기자 kuhir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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