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폴로와 업(UP) 국내 도입 추진

입력 2011년09월13일 00시00분
트위터로 보내기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폭스바겐코리아가 소형차 "폴로"와 "업"의 국내 수입을 추진한다.

폭스바겐 업(UP)


14일 폭스바겐코리아 박동훈 사장은 독일 프랑크푸르트모터쇼에서 향후 폴로를 먼저 수입한 뒤 여건이 허락되면 이번 모터쇼에 공개된 소형차 업의 국내 수입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4인승 시티카로 등장한 업은 작지만 휠베이스가 2,420mm에 달할 정도로 내부 공간에 신경을 쓴 차종이다. 뿐만 아니라 동급 최초로 자동 긴급제동 시스템을 탑재해 도심 주행에 더욱 유용하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엔진은 3기통 1.0ℓ급 가솔린이며, 블루모션 테크놀로지 버전의 경우 60마력을 발휘한다. 연료효율은 유럽 기준으로 ℓ당 23.8km에 달할 정도로 고효율이 특징이다. 75마력 버전도 23.25km로 효율이 높다. 폴로 또한 효율 면에선 업 못지 않다. 1.2ℓ TDI 블루모션의 경우 ℓ당 30km가 넘는 고효율을 자랑한다.



박 사장은 "폭스바겐의 강점은 고효율"이라며 "이 점을 국내 소비자들에게 적극 부각시키기 위해 소형차 폴로와 업의 국내 수입을 추진 중"이라고 설명했다.



문제는 자동차안전기준이다. 폴로와 업의 경우 유럽 전용 차종이어서 국내 자동차안전기준에 부합되지 않는 항목이 적지 않다는 것.



폭스바겐코리아 박동훈 사장
박 사장은 "유럽도 한국 못지 않은 안전시험을 하고, 해당 기준을 통과한 차가 소비자에게 판매된다"며 "국내의 경우 미국 기준이 적용되고 있어 수입에 어려움이 많다"고 전했다.



그럼에도 업계에선 두 차종의 수입에 대해 낙관적이다. 한국과 유럽연합 간 FTA 체결이 된 상황이어서 조만간 규제가 풀리게 된다는 것.



폭스바겐코리아 관계자는 "FTA에 따른 기준 양해 발효 시점이 2013년부터 단계적으로 이뤄지는 것으로 안다"며 "상황에 따라 앞당겨 질 가능성도 있어 수입이 당겨질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한편, 폭스바겐코리아는 내년 판매 목표를 대폭 상향 조정할 방침이다. 이 회사 박동훈 사장은 "숫자를 구제적으로 밝힐 수 없지만 올해보다 분명 많이 팔 것"이라며 "올해이 경우 물량만 제대로 공급된다면 1만5,000대까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프랑크푸르트=권용주 기자 soo4195@autotimes.co.kr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