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틀리가 "64회 프랑크푸르트 모터쇼(2011 IAA)"에 컨티넨탈 GT 컨버터블을 최초로 공개했다.
실내공간은 더욱 넓어졌으며, 수작업으로 만든 인테리어는 화려하다. 부드러운 가죽, 다양한 우드 베니어, 시원한 느낌의 메탈 소재, 파일이 길어진 고급 카펫 등이 특징이다. 가죽컬러가 총 17종, 스플릿 컴비네이션 컬러가 6종, 우드 베니어는 7종 등이 기본이다. 정숙성을 개선하고, 뒷좌석 레그룸은 더욱 넓어져 4인승 컨버터블의 역할에 충실해졌다. 터치스크린 기반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새로운 스토리지 시스템, 자동 안전벨트 착용 지원장치 그리고 외부온도에 관계없이 쾌적한 오픈톱 모터링을 즐길 수 있도록 벤틀리가 개발한 넥 워머 등의 기능을 탑재했다.
W형 12기통 6.0ℓ 트윈터보차저엔진 및 새로운 퀵시프트 변속기를 갖춰 주행성능이 더욱 다이내믹해졌다. 최고출력은 575마력이며, 전 엔진영역에서 뿜어져 나오는 최대토크는 71.4kg•m다. 첨단 AWD 시스템에는 새로운 전후방 40대 60 비율의 토크 배분을 적용한다.
사진/ 프랑크푸르트=권윤경 기자 kwon@autotimes.co.kr
박찬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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