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타, 북미공장 생산 정상화

입력 2011년09월14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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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런스<美캘리포니아州> AP=연합뉴스) 도요타 자동차가 지난 3월 일본 대지진 영향으로 감산조치에 들어갔던 북미 공장의 생산을 정상화한다고 13일(현지시각) 밝혔다.

이번 조치는 지진과 쓰나미로 인한 부품 조달 문제로 감산에 들어간 지 6개월만으로, 당초 감산 조치가 올 연말까지 계속될 것으로 보였지만 예상보다 일찍 부품공급이 재개되면서 정상화가 앞당겨졌다. 도요타는 앞으로 초과근무와 토요일 교대 근무를 통해 대리점에 재고를 다시 채운다는 계획이다. 캠리와 타코마 트럭 등 12개 모델을 만드는 도요타 북미 공장의 생산량은 미국 내 판매량의 70%에 해당한다.

도요타는 또 미시시피주에 14번째 북미 공장을 열기 위한 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10월부터 이곳에서 코롤라 제품 생산에 들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shin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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