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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슈퍼 트로페오 스트라달레 |
람보르기니(Lamborghini)가 "가야르도 LP570-4 슈퍼 트로페오 스트라달레(Gallardo LP 570-4 Super Trofeo Stradale)"를 "64회 프랑크푸르트 모터쇼(2011 IAA)"에 최초로 공개하고, 지난 2010 파리 모터쇼에 내보낸 "세스토 엘레멘토(Sesto Elemento)"의 생산에 돌입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모터쇼를 통해 최초로 선보인 LP570-4 슈퍼 트로페오 스트라달레는 가야르도 원-메이크 레이싱 모델인 "람보르기니 블랑팡 슈퍼 트로페오(Lamborghini Blancpain Super Trofeo)"를 토대로 제작된 스페셜 에디션으로, 역대 가야르도 라인업 사상 가장 강력한 차종으로 평가받는다. 회사에 따르면 레이스카의 DNA를 이어받아 공격적인 분위기를 살리면서도 안전성, 편의성을 모두 높였다. 기존 5.2L V10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570마력, 최대토크 55.1kg.m의 성능을 발휘하며, 6단 E-기어 변속기 및 피렐리 P제로 코르사 고성능 타이어 등이 장착됐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 도달은 3.2초가 걸리며, 최고시속은 320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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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슈퍼 트로페오 스트라달레의 인테리어 |
더불어 람보르기니는 지난 2010년 파리모터쇼에 선보인 초경량 슈퍼카 세스토 엘레멘토의 본격 생산을 개시한다고 밝혔다. 서스펜션과 휠을 비롯한 차체 대부분에 탄소 섬유 강화 플라스틱을 적극 사용해 람보르기니 슈퍼카 중 가장 가벼운 999kg을 자랑한다. 세스토 엘레멘토는 가야르도 LP570-4 슈퍼 트로페오 스트라달레와 마찬가지로 슈퍼레제라에 장착된 V10 엔진이 탑재됐고,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가속하는 데 걸리는 시간이 단 2.5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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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스토 엘레멘토는 경량화가 핵심이다 |
두 모델 모두 스페셜 에디션으로, 가야르도 LP570-4 슈퍼 트로페오 스트라달레는 전세계 단 150대, 세스토 엘레멘토는 오직 20대만 한정 생산, 판매될 예정이다.
박찬규 기자
star@autotime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