짚 그랜드 체로키 SRT8, 유럽시장 데뷔

입력 2011년09월15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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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이슬러 짚 브랜드가 지난 13일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개막한 2011 프랑크푸르트모터쇼에서 그랜드 체로키 SRT8을 유럽 최초로 공개했다.



짚에 따르면 그랜드 체로키 SRT8은 호평을 받아왔던 주행성능에 스트리트 레이싱 테크놀로지를 결합시켜 뛰어난 성능과 속력을 자랑한다. 온로드 뿐 아니라 레이스 트랙에서도 최적의 성능을 발휘하는 차다. 최대 470마력의 6.4ℓ 헤미 V8 엔진을 탑재했으며, 시속 100km 가속 시간은 4.9초, 최고속도는 255km/h다. 제동 서스펜션을 능동적으로 조절하는 뉴 셀렉 트랙 시스템이 적용된 것도 특징. 새로이 적용된 액티브 밸브 배기 시스템은 최대 13% 이상 연료 효율 개선의 이유가 됐다. 판매는 내년 1분기부터 유럽에서 시작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짚은 2012년형 랭글러에 탑재되는 신형 3.6ℓ 펜타스타 V6 가솔린 엔진도 선보였다. 최대 284마력을 내며 5단 자동변속기와 조합된다. 이 엔진을 장착한 2012년형 랭글러는 스포츠, 사하라, 루비콘 트림으로 11월 유럽 시장에 판매된다.



랭글러 아틱 스페셜 에디션도 모터쇼를 찾았다. 랭글러의 가장 최상위 라인업 사하라를 기반으로 설계된 랭글러 아틱은 북국의 거칠고 험준한 주행환경을 헤쳐 나갈 수 있을 만큼 강력한 주행성능을 갖췄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스페셜 17인치 휠과 아틱 배지 등을 적용, 당당함을 표현했으며 3.6ℓ V6 가솔린 엔진과 2.8ℓ 터보 디젤 등으로 내년 봄부터 판매된다.



박진우 기자 kuhir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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