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레이스, 태백에서 18일 6전 개최

입력 2011년09월15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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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티빙슈퍼레이스가 오는 18일 태백레이싱파크에서 시즌 6전 결선 레이스를 펼친다. 이번 6전에서는 대회 최고 종목인 헬로TV 클래스(슈퍼 6000)를 비롯해, 제네시스 쿠페, 슈퍼 2000, 넥센 N9000 클래스 등의 챔피언을 가늠 짓는 중요한 경기가 될 전망이다.



헬로TV클래스의 챔피언 후보 밤바 타쿠(시케인)는 개막전과 3전에서 우승하며 전망이 밝았지만 5전에 결장함으로 타이틀 경쟁에서는 멀어지는 양상이다. 이 자리를 대신할 것으로 보이는 드라이버는 안석원과 김의수(이상 CJ레이싱)로 두 선수 간 포인트 차이가 4점으로 밖에 나지 않아 경기 결과에 따라 시즌 챔피언이 가려질 전망이다.



제네시스 쿠페 클래스는 유경욱(EXR 팀 106)이 총 133점을 획득하면서 선두를 확고히 해가는 모양새다. 2위 안석원(CJ레이싱, 102점)과 3위 정연일(EXR 팀 106, 98점) 등이 뒤를 잇고 있지만 6전에서 유경욱이 우승을 차지한다면 자력으로 시리즈 챔피언을 결정짓게 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슈퍼 2000 클래스는 이재우(쉐보레 레이싱)가 사실상 챔피언을 확정지은 가운데 박시현(KT돔)이 6전 우승컵을 노리고 있다. 넥센 N9000 클래스는 전대은(가톨릭상지대)이 3연승에 도전한다.





박진우 기자 kuhir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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