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가 오는 25일까지 "보편화된 미래 (Future comes as standard)"를 주제로 독일에서 열리는 "64회 프랑크푸르트 모터쇼(2011 IAA)"에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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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는 유럽 시장 공략을 위해 프랑크푸르트모터쇼에 참가했다 |
이번 모터쇼에서 향후 대세인 전기차 시장이 미래 자동차 기술의 방향성을 제시할 것으로 예상, 이에 대응키 위해 전기차용 친환경 타이어를 전시 컨셉으로 삼았다. 또한 유럽지역에 최적화된 유럽용 친환경 타이어인 에코윙 KH19를 비롯, 총 11개의 주요 제품들을 전시한다. 관람객들의 호기심을 끌기 위한 "고스트 카(Ghost Car)"도 선보였다. 고스트카는 타이어만 보이는 투명차에 모델들이 편한 자세로 실제 차를 운전하는 듯한 모습의 퍼포먼스로, 어떤 차를 선택하든 금호타이어는 항상 깨끗한 환경과 최상의 드라이빙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올해 5월 독일 분데스리가 함부르크 SV와 스폰서십을 맺은 금호타이어는 슈퍼루키 손흥민 등 주요 선수 이미지를 활용한 포토존을 운영한다. 이와 함께 독일 최대 비영리 자동차클럽인 ADAC와 함께 안전한 운행(Safety Mobility)을 위한 "옐로우 엔젤(Yellow Angel)" 공익캠페인을 펼친다.
변영남 금호타이어 유럽 지역 본부장은 "올 해 프랑크푸르트 모터쇼는 한-EU FTA 발효 이후 열리는 첫 유럽 지역 대형 모터쇼"라면서 "전기차, 친환경 트렌드에 맞는 국내 자동차, 타이어 제품의 유럽 내 성공 가능성을 엿볼 수 있는 주요 시험장이 될 것"이라 평했다. 이어 그는 "향후 금호타이어는 모터쇼가 제시하는 "보편화된 미래"에 걸맞은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라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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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의 고스트 카 퍼포먼스 |
박찬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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