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지난 17일 용산역 광장에서 벨로스터의 내·외관을 가장 독창적이고 멋지게 꾸민 차를 선발하는 "벨로스터 베스트카 선발대회"실시했다.
18일 현대차에 따르면 브랜드 슬로건 "새로운 생각 새로운 가능성"의 실천 일환으로 완성차 업계 최초의 드레스업 자동차 선발 대회를 개최해 많은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본선은 총 10대의 벨로스터가 참여했다. 선발 과정은 지난달 29일부터 약 한 달간 6개의 벨로스터 동호회와 함께 치열한 온라인 예선을 진행해 60대를 선발했고, 최종 예선을 거쳐 본선 진출 차를 가렸다. 이에 따라 현대차는 용산역 광장에 본선에 진출한 벨로스터 10대를 전시하고 내·외관을 가장 멋지게 치장한 차를 자동차 전문기자를 비롯한 6명의 자동차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뽑아 시상했다. 또한 포토존 운영, 현장 인기투표, 벨로스터 로또 볼 행사 등 용산역 광장을 방문한 시민들을 위한 다채로운 이벤트를 진행했다.
벨로스터 베스트카 선발대회 우승으로 100만원 상당의 상품을 받게 된 박상준씨는 "젊은 자동차 마니아들이 가장 원하던 행사가 바로 이런 행사"라며 "많은 시민들이 화려하게 꾸며놓은 10대의 벨로스터를 보고, 벨로스터에 더욱 큰 관심을 갖게 되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행사 현장에서는 벨로스터 출사대회도 얼렸다. 행사장을 방문한 일반 시민들이 행사 현장을 담은 사진을 개인 블로그에 담아 해당 웹페이지 주소를 현대차로 전송(메일주소 2011veloster@gmail.com)하면 우수자 3명을 선정하여 총 100만원 상당의 상품을 전달한다.
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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