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호우로 인한 자동차 침수 피해가 증가하면서 중고차시장에도 비상이 걸렸다. 특히 물에 잠긴 차는 전문가들도 침수 여부를 확실하게 판단할 수 없어 소비자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에 따라 보험사에서 통보한 객관적 사실이 입증되는 자동차이력정보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GS넥스테이션의 중고차판매사업부문인 GS카넷은 이 같은 중고차시장 상황에 맞춰 소비자와 전국 지점에 침수차 경보령을 내리고 오는 10월말까지 "중고차 거래 필수 아이템! 사고이력조회 쿠폰을 쏩니다!"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사고이력은 보험개발원의 카히스토리(
www.carhistory.or.kr)사이트에서 유료(건당 5,000원)로 조회가 가능하다. 따라서 이 이벤트는 사고이력조회를 사실상 무료로 제공하면서 소비자들의 편의와 피해를 방지해준다. 사고이력조회 무료쿠폰은 1인 당 최대 3매까지 발급이 가능하며 선착순 1,000명에 한한다. 행사 참여를 희망하는 소비자들을 GS카넷 홈페이지에 접속해 이벤트 게시판을 확인하면 된다.
GS카넷은 "중고차 구입을 고려하고 있다면 구매 전 해당 차의 사고이력을 조회해 혹시 생길 수 있는 피해를 사전에 방지하는 게 좋다"며 "모든 침수차가 잘못된 것은 아니므로 사고이력조회를 통해 피해 정도를 확실히 체크해 주행에 이상이 없는 지 확인하고 구매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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