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포뮬러원 코리아 그랑프리가 20여일 앞으로 다가오자 전라남도 내 숙박시설 및 음식점이 대회 준비에 한창이다. 지난해 처음 국제행사를 개최하며 부족한 점을 보완하겠다는 것.
F1대회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숙박수요가 결승전 관람객이 11만 여명으로 가정했을 때, 토요일 숙박은 약 6만9,000명, 객실은 3만5,000실 정도 필요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광주전남지역 가용숙박은 약 4만2,000실 정도로 수요대비 약 120% 정도를 이미 확보했다. 또한 다양한 대체숙박시설로 남악호수와 해남 오시아노 관광단지에 캠핑촌(오토캠핑카 80대, 텐트 500동)을 조성하고, 템플스테이(8개소 400명 수용), 한옥민박(70동), 홈스테이(100가정)도 이미 준비를 마쳤다.
한편, 도는 시설의 글로벌 스탠드화를 위해 엄정한 심사를 거쳐 위생업소 288개소를 F1인증업소(호텔 146, 레스토랑 122, 클럽 1, 바18)로 지정, F1 브랜드 간판을 설치해 차별화 했다. 또한 F1인증업소의 서비스 질 개선 및 철저한 위생관리를 위해 주기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박찬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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