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연합뉴스) 이충원 특파원 = 일본 도요타자동직기(織機)라는 회사가 석유나 전기를 사용하지 않고 압축공기로 달리는 차로 주행 시험을 한 결과 시속 129.2㎞를 기록했다고 일본 언론이 23일 전했다.
이달 9일 주행 시험에서 이같은 주행속도 기록을 냈고, 기네스북 등재를 신청할 예정이다. 이 차는 길이 약 3.5m, 폭 0.8m의 1인승 삼륜차로, 압축공기를 충전한 고압가스통 3개를 운전석 뒤에 실었다. 이 회사 주력 제품인 자동차용 에어컨의 콤프레셔(공기 압축기)로 고압가스통의 압축공기를 팽창시켜 동력으로 사용하는 점이 특징이다. 고압가스통을 교환하지 않고 달릴 수 있는 거리는 3.2㎞에 불과하다.
공기엔진 차는 이 회사만 개발하는 것은 아니고 프랑스 벤처기업 등도 연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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