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일 경기도 여주군에 위치한 은모래유원지 주차장에서 "여주 짐카나(Gymkhana) 챌린지"가 열린다.
짐카나란 일반운전에서 일어날 수 있는 모든 상황을 가장 안전한 상태에서 직접 체험하고, 비상시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을 익히는 운전 테크닉의 기초다. 짐카나 경기에서는 90도 커브, 180도 회전, 360도 회전, 슬라럼, 8자 턴 등의 코스에서 장애물을 쓰러뜨리지 않고 얼마나 빠르게 코스를 통과하느냐를 겨룬다.
한국짐카나경기협회장 서인원씨는 "짐카나는 레이싱의 기본기뿐만 아니라 실제 운전에서도 매우 큰 도움이 되는 테크닉들을 익히고 실현해 볼 수 있다"면서 "짐카나는 일반인도 쉽게 참가할 수 있고 경기가 빠르게 진행되기 때문에 관람객들에게도 좋은 볼거리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대회는 여주군과 바보몰닷컴이 후원하며, 경기 경력이 있는 선수전과 일반전, 여성전, 경차만이 참가할 수 있는 경차전으로 개최된다. 또한 관람객들이 옆자리에 동승하여 짐카나 코스를 체험할 수 있는 택시드라이브 시간과 시범주행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참가접수를 비롯한 자세한 사항은 한국짐카나협회 (http://cafe.naver.com/gymkhana)에서 확인 할 수 있다.
박찬규 기자
star@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