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를 비롯한 주거용 명품 필름을 생산하는 세계적인 브랜드 브이쿨(V-KOOL)이 2세대 자동차용 명품 필름을 국내에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2세대 제품은 10년 이상의 현장 경험과 폭넓은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개발돼 자동차에 적용할 경우 태양에너지의 70% 이상을 차단할 수 있다. 또한 97% 이상의 적외선을 제거하되 거울 같은 반사효과를 생성하지 않아 유리의 선명도를 유지하는 것도 특징이다. 회사측은 다층, 열반사 기술의 경우 최대 3%의 자동차 연료효율 개선효과까지 있다고 설명했다. 열 에너지의 실내 투과를 최대한 차단해 내기 온도가 높아지지 않는다는 것. 이 경우 에어컨 사용을 줄일 수 있다는 얘기다.
브이쿨 국내 판매업체인 지알테크는 "브이쿨은 프리미엄 윈도우 필름의 선도 브랜드로 뛰어난 성능뿐 아니라 매우 친환경적인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며 "세계 최고의 명품 필름을 한국에 판매할 수 있게 돼 자부심을 갖는다"고 설명했다.
브이쿨이 세계 최고 명품 필름으로 인정받는 배경은 무엇보다 제품성능이다. 실제 2세대 제품 중 "브이쿨 55"의 경우 가시광선 투과율이 58%에 이른 정도로 높다. 반면 가시광선 반사율은 9%로 낮다. 또한 자외선과 적외선은 각각 99%와 98%까지 차단할 정도로 성능이 월등하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브이쿨의 경우 세계 최고의 명품 필름 브랜드가 된 이유는 절대적인 제품 성능에 있다"며 "국내에 소개된 후 고급 명차를 중심으로 브이쿨 제품 적용을 원하는 소비자가 늘어나는 중"이라고 말했다.
권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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