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이 진행하는 "희망드림 기프트카 캠페인"의 첫 번째 주인공 5명이 탄생했다.
29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2011 희망드림 기프트카 캠페인"의 9월 주인공 5명에게 생계형 자동차를 각 1대씩 무상으로 제공하는 전달식을 계동 사옥에서 가졌다. 이와 함께 주인공들의 안정적 자립 성공을 돕기 위해 전달식과 함께 이틀간 현대차미소금융재단 미소학습원에서 창업 교육 프로그램도 실시했다.
2011 희망드림 기프트카 캠페인은 현대차그룹이 어린이재단과 함께 9월부터 12월까지 연말까지 총 20대의 차를 무상 지원하는 사회공헌 사업이다. 매달 5명의 주인공을 뽑아 한 달간 기프트카 홈페이지에 각 자의 사연을 소개한 후 사연마다 300 개 이상의 댓글이 달리면 주인공들에게 자동차를 선물하는 방식을 따르고 있다.
선정 세대는 자동차 이외에도 등록에 필요한 세금 및 보험료를 합한 250만원과 처음 6개월간 매월 60만원씩의 자립지원금을 받게 된다. 또한 현대차미소금융재단과 연계해 필요시 창업 자금을 저리로 대출해주는 것은 물론 창업교육 및 맞춤 컨설팅 등 전반적인 자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날 선정된 9월의 주인공 다섯 세대의 사연은 인터뷰와 웹툰의 형태로 기프트카 홈페이지에서 이달 초부터 소개됐으며, 사연을 읽은 누리꾼들의 많은 응원 댓글 덕에 차를 받게 됐다. 9월의 주인공들은 광주 박성래씨 가족, 경북 울진 이운용씨 가족, 제주 유화자씨 가족, 충북 청주 이철제씨 가족, 서울 박준규씨 가족이며 현대차그룹은 1톤 트럭 3대와 승합차 2대를 합해 총 5대의 자동차를 지원한다.
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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