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글로벌 모든 지역서 흑자"

입력 2011년09월29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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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스필드<미시간주> 블룸버그=연합뉴스) 미국 제1 자동차회사 제너럴 모터스(GM)의 글로벌 지역 사업부문이 모두 이익을 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GM의 댄 애커슨 최고경영자(CEO)는 28일 블룸버그사가 주최한 뉴욕 "딜메이커 서밋"에 참석, 연설하는 가운데 GM이 전 세계에 걸쳐 위치해 있다는 사실이 지난 해 기업공개 당시 매력 포인트의 하나였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또 GM이 지난 2009년 있었던 유럽 오펠부문 매각합의를 번복했던 것이 옳았다고 주장하면서 그 것은 잘못된 딜(거래)로써, 유럽시장을 포기하려는 짓이었다고 술회했다.

미 디트로이트에 본사를 둔 GM은 지난 1999년 이래 유럽에서 145억 달러의 적자를 기록하면서 2009년 캐나다의 "마그나 인터내셔널"과 그 파트너인 러시아 스베르방크 컨소시엄에 오펠 매각을 추진하다 그해 11월 이를 중단한 바 있다.

한편 GM 유럽의 닉 라일리 사장은 지난 13일 독일 프랑크푸르트 오토쇼에 참석, 기자들에게 GM의 유럽에서의 목표는 구조조정 추진에 앞서 손익분기점을 갓 넘어서는 수준의 흑자를 기하는 것이라고 말했었다. 그는 또 2012년에 구조조정 부담을 갖지 않을 것이라면서 혁신은 대부분 달성됐으며 연중 그 이익을 보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bull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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