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뉘르부르크링서 종합우승

입력 2011년10월04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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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가 유럽 최고 권위의 내구레이스 중 하나인 "독일 뉘르부르크링 내구레이스(이하 VLN)" 8전에서 우승하며 2011년 VD1T 클래스 종합우승을 확정지었다고 4일 밝혔다.



지난달 24일 독일 뉘르부르크링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열린 VLN 8라운드에서 금호의 레이싱용 타이어 "엑스타 S700"을 장착한 푸조 RCZ팀은 나란히 1, 2위를 차지, 올해 예정된 10전 중 남은 2전과 상관없이 VD1T 클래스 2011년 종합우승을 일찌감치 확정지었다.



금호는 이번 종합우승을 두고 미쉐린, 던롭 등 글로벌 타이어 업체들과의 치열한 경쟁을 거치며 기술력을 입증했다는 점에서 더욱 값진 의미를 지닌다고 평했다. 이번 대회는 코스 길이 25.4km에 험난한 코너, 거친 노면으로 유명한 독일 뉘르부르크링을 총 1000Km(39 바퀴)에 이르는 거리를 6시간에 걸쳐 완주하는 극한의 내구레이스다.



금호타이어는 9월 들어 "프랑스 오프로드 랠리"(금호, 미쉐린, 피렐리 등 참가) 4전과 국내 대회인 "CJ티빙 슈퍼레이스" 6전 헬로TV클래스(금호, 요코하마, 던롭 등 참가) 우승 등 국내외에서 승전보를 이어가고 있다. 금호타이어 관계자는 "타이어는 레이스카의 성능을 이끌어내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면서 "금호타이어는 검증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제품 개발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박찬규 기자 sta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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