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차담보특약 가입자, 해마다 늘어

입력 2011년10월04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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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고발생 때 자신의 자동차 수리가 가능한 자차보험 가입자가 해마다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4일 보험개발원이 자차담보 가입현황을 분석한 결과 올해 자차담보 가입률이 전년 대비 1.9%포인트 상승한 63.5%로 나타나 큰 폭의 증가추세를 보였다. 특히 수도권(서울·인천·경기)의 자차담보 가입률은 73.6%로 다른 지역의 평균 가입률(54.6%)보다 19.0%포인트 높았다. 차종별로는 대형차(2,000cc 초과) 가입률이 72.9%로 가장 높았고, 소형차(1,000cc 초과 1,600cc 이하)가 59.3%로 가장 낮았다. 보험개발원은 자차담보 가입률 증가 이유로 폭우, 폭설 등 계속되는 최근의 기상이변과 신차판매증가 등에 따른 가입필요성 증대를 꼽고 있다.
 
 한편, 보험개발원은 보험회사들이 보장내역을 보다 세분화한 상품 개발을 통해 자차담보 보험료 부담 등의 이유로 자차담보를 외면하는 계약자들이 가입할 수 있도록 유도할 필요성이 있다고 조언했다.

 권용주 기자 soo4195@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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