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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F1 코리아 그랑프리 |
올해 영암 F1 대회 관람시 숙박 여건이 한층 나아질 전망이다.
4일 F1대회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올해는 작년에 비해 숙박시설 및 편의시설을 늘렸다고 밝혔다. 지난해 고급숙박시설 부족과 서비스 품질 저하로 일부 문제가 발생했지만 올해는 부족한 부분을 대거 보완했다는 주장이다. 조직위는 결승전 전날 최대 숙박인원을 7만명 정도로 예측하고 있다. 따라서 2시간 이내의 거리에 4만 2,000실을 확보하고, 3~4성급이상 고급숙박시설은 4,300실쯤 확보한 상태다. 이는 지난해와 비교하면 700여실 늘어났다. 또한 한옥호텔 "영산재"도 영암에 새로 문을 열었다. 숙박 업종은 관광호텔 및 가족호텔 등 고급형 숙박시설 59개소, F1호텔 147개소, 일반모텔 1,879개소를 비롯해 템플스테이, 홈스테이, 관광펜션, 캠핑촌, 한옥민박 등에서도 5,000여명이 숙박할 수 있다. 특히 홈스테이는 가정형 체험시설로 외국인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어 100가구로 늘렸다.
숙박 관련 정보는 콜센터(1588-3448) 및 홈페이지숙박정보시스템(f1lod.koreangp.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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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재 한옥호텔의 모습 |
조직위 관계자는 "모텔의 호텔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문화행사, 지역축제, 관광지와 연계할 예정"이라며 "주기적으로 친절교육과 위생교육을 실시하고 있어 올해는 숙박, 편의시설 및 서비스부분 등 다방면으로 기대를 해도 좋을 것"이라 자신했다.
한편, 아울러 올해 F1대회기간 동안 시설우수 음식, 숙박시설의 표준화를 위해 엄정한 심사를 거쳐 228개의 위생업소(호텔 146, 레스토랑 122, 클럽 1, 바 19)를 지정하고, F1 브랜드 간판을 설치했다.
박찬규 기자
star@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