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조, 쁘띠 르망 내구레이스에서 1, 2위 차지

입력 2011년10월05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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쁘띠르망 경주장면
푸조 모터스포츠팀이 지난 2일 미국 조지아주 브라셀턴에 위치한 "로드 아틀란타 서킷"에서 열린 쁘띠 르망(Petit Le Mans)에서 1,2위를 석권했다.



쁘띠 르망은 대륙간 르망 컵인 ILMC(Intercontinental Le Mans Cup)에 속한 7개의 시리즈 중 하나로 약 1,600km에 달하는 거리를 쉬지 않고 주행하는 내구레이스다. 푸조는 이번 쁘띠 르망 대회에 푸조-토탈팀이 이끄는908 n°07, 908 n°08과 푸조-오레카팀이 이끄는 908 HDi FAP 등 총 3대의 차를 출전시켰고, 스태판 사라쟁, 프랑 몽따니, 알렉산더 위르츠가 이끄는 908 n°08이 394바퀴를 20시간38분31초로 주행, 우승을 차지했다. 준우승은 5랩 차이로 뒤따르던 푸조-오레카팀의 908 HDi FAP이 차지했다. 푸조 908 HDi 은 5.5ℓ의 12기통 V형 엔진은 700마력의 출력과 122.4kg.m 이상의 토크를 자랑한다.



푸조는 지난 6월 프랑스 르망에서 열린 르망 24를 제외하고 지금까지 열린 2011 ILMC 시리즈 6개 중 5개 대회에서 승리를 거머쥐었다. 아울러 이번 대회에서 1,2위를 차지, 제조사 타이틀 182포인트를 확보해 108포인트로 2위인 아우디와 격차를 벌렸다. 팀순위에서도 푸조-토탈 팀이 97포인트로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아우디팀이 74포인트로 뒤를 따르고 있다.



쁘띠르망 푸조 포디움(좌로부터 스태판 사라쟁(Sarrazin Stephane),프랑 몽따니(Montagny Franck), 알렉산더 위르츠(Alexander Wurz))
한편, 올해 마지막 경기는 오는 11월 중국 주하이에서 "주하이 6시" 내구레이스가 펼쳐진다.



박찬규 기자 sta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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