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데이비슨코리아가 신제품 2종을 포함한 2012년형을 아시아 시장 최초로 국내에 선보이고 판매에 들어간다고 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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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나 스위치백 |
배기량 1,690cc의 신제품 다이나 스위치백(FLD)은 장거리 주행 시에 새들백과 윈드쉴드를 장착해 쾌적하고 안락한 라이딩을 즐길 수 있는 크루저 모터사이클이다. 반대로 도심에서는 새들백과 윈드실드를 제거해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스트리트 모터사이클로 활용할 수 있다. 이름 그대로 장소에 따라 두 가지 스타일로 변신할 수 있는 제품이다. 블랙라인은 검은색을 외관 및 액세서리 등에 적용해 스타일을 완성한 "다크커스텀" 모터사이클로 세련된 스타일을 추구하는 라이더에게 안성맞춤인 모델이라는 것이 회사 설명이다. 655mm의 낮은 시트고는 발 착지성을 높여 주행은 물론 주 정차시 안정감을 더했으며, 뒷 타이어를 감싼 짧은 리어 휀더는 블랙라인의 깔끔한 외관을 완성했다.
이 밖에 스트리트 밥(FXDB), 팻 밥(FXDF), 와이드 글라이드(FXDWG) 등 다이나 패밀리 전 기종에 ABS를 장착해 주행안정성을 높이고, 소프테일 패밀리 전 기종의 배기량은 기존 1,584cc에서 1,690cc로 업그레이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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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테일 블랙라인 |
한편, 할리데이비슨은 오는 15일 부산광역시 수영구 남천동에서 "할리데이비슨 부산점"을 공식 오픈하고 신모델 "스위치백"과 "블랙라인"을 공개하는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박진우 기자
kuhiro@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