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가 개최한 "미니 겟어웨이 서울 2011 (MINI GETAWAY SEOUL 2011)"이 성공리에 마무리됐다.
7일 미니에 따르면 이번 ‘미니 겟어웨이 서울 2011’은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다운받고 게임에 참여하면 최종 우승자에게 실제로 미니 컨트리맨을 증정하는 실시간 위치기반 소셜 이벤트로 지난 9월24일부터 일주일간 진행됐다. 이어 지난 1일 미니는 서울 강남 전시장에서 최종 우승자를 뽑은 시상식을 열었다.
참가자들은 자신만의 획득 전략과 이동수단(오토바이, 자전거, 자동차)을 이용해 실시간으로 컨트리맨 보유자를 추격하는 등 치열한 쟁탈전을 펼쳤으며 종료 하루 전에는 컨트리맨 보유자가 관악산으로 위치를 이동해 추격자들이 관악산으로 모이는 장관을 연출했다. 당시 컨트리맨을 갖고 있던 참가자는 자가 발전 장치를 직접 개발해 다른 참가자들이 쫓아올 수 없는 산속으로 칩거했고 컨트리맨을 획득하기 위해 관악산으로 향한 다른 참가자들은 등산객으로 위장해 추적을 실시했다.
이벤트 최종 우승자는 서울 강동구의 김모씨로 결정됐다. 김씨는 이벤트 기간 동안 2인 1개조로 스마트폰의 지도뿐만 아니라 노트북을 동시에 이용해 위성으로 지리를 파악, 컨트리맨의 위치를 추적했으며 최종적으로 컨트리맨을 손에 넣었다. 회사는 "이번 이벤트는 즐거움을 추구하는 MINI 브랜드가 펼친 SNS를 활용한 펀 마케팅 사례로 고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내는 창의적 아이디어를 통해 기간 내내 화제를 불러 일으켰다"고 자평했다.
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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