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4개 차종 미국 '올해의 차'후보

입력 2011년10월07일 00시00분
트위터로 보내기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서울=연합뉴스) 김범수 기자 = 현대·기아차의 4개 차종이 "2012 북미 올해의 차"(2012 North American Car of the Year, NACOTY) 후보에 올랐다.

7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북미 올해의 차 선정위원회"는 최근 "2012 올해의 차" 후보 차량으로 17개 차종을 선정, 발표했다. 이중 현대차 엑센트와 엘란트라(국내명 아반떼), 벨로스터가, 기아차는 리오(국내명 프라이드)가 후보에 선정돼 현대·기아차는 현지에 진출한 메이커 가운데 최다인 총 4개 차종을 올해의 차 후보에 올렸다.

이 외에 후보로 선정된 차종은 폴크스바겐의 뉴비틀과 파사트, 아우디 A6, A7, 도요타의 캠리와 프리우스, 싸이언 iQ, 쉐보레 소닉(국내명 아베오), 뷰익 베라노, 크라이슬러 300, 피아트 500, 포드 포커스, 스바루 임프레자 등이다.

북미 올해의 차는 미국 및 캐나다의 자동차 전문 기자들이 스타일, 실용성, 성능, 안전도 등을 종합 평가한 뒤 2012년 1월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발표된다. 현대차는 지난 2009년 제네시스가 사상 처음으로 "북미 올해의 차"로 선정됐으며 지난해에도 신형 쏘나타가 최종 3개 차종 후보에 오른 바 있다. 최근 발표된 "2012 유럽 올해의 차" 후보에도 현대차 벨로스터와 i40, 기아차의 신형 프라이드와 신형 모닝 등이 올랐으며 이 외에도 쉐보레 아베오, 올란도, 쌍용차[003620] 코란도C 등도 총 35개 후보에 포함됐다.

bumsoo@yna.co.kr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