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2011 국제 e-스포츠 대회"에 시범종목으로 채택된 "벨로스터 HD 해피 레이싱" 게임 대회를 지난 8일(토)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한국을 포함해 미국, 브라질, 러시아, 인도 등 총 5개국 예선을 거쳐 선발된 16명의 선수가 출전, 16강 토너먼트 형식으로 경합을 벌인 본선 대회는 치열한 접전 끝에 한국 대표 이원준 씨가 최종 우승을 차지해 상금 500만원을 받았다. 2등(한국 대표, 이재현 씨)과 3등(한국 대표, 이호욱 씨)에게도 각각 300만원, 200만원의 상금이 전달됐다.
한편, 현대차는 "벨로스터 HD 해피 레이싱" 게임 대회 한국 대표 선발을 위해 지난 8월부터 한달 동안 지역별 예선을 실시한 바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운전면허 취득 여부에 관계없이 어린이, 청소년 등 벨로스터에 관심이 있는 모두가 운전을 즐겁게 경험할 수 있게 한다는 취지로 "벨로스터 HD"를 개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창의적인 마케팅을 전개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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